[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로스트킹덤'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시삼십사분 등으로부터 팩토리얼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 형태다. 총 취득 금액은 200억 원 규모다.
지난 2014년 설립한 팩토리얼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로스트킹덤'을 흥행시키며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은 신생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슈퍼스트링'의 출시를 앞두고 예약자 모집을 하고 있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인기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등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게임이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일본 유명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프로젝트J'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개발 중인 신작 외 장르와 지식재산권 다양성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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