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패티 위에 페퍼로니와 진한 치즈가 어우러져
[더팩트|이민주 기자] 노브랜드 버거가 페퍼로니를 넣은 신메뉴 '페퍼로니 버거' 2종을 출시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 페퍼로니 버거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두툼한 패티 위에 풍미 가득한 페퍼로니를 올리고 진한 치즈를 더 해 찐한 버거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페퍼로니 치킨버거는 순살 치킨패티의 고소함과 페퍼로니의 짭짤하고 매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페퍼로니 버거와 페퍼로니 치킨버거 등 2종의 가격은 단품 4000~4300원, 세트 5800~5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신메뉴 기획 배경과 관련해 새로운 버거 재료인 페퍼로니의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페퍼로니는 간 고기에 향신료를 더한 후 건조해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미국식 살라미로 주로 피자 토핑으로 쓰인다. 특유의 맛과 향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이 많은 반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피자밖에 없어 1~2인 가구가 먹기에는 양이 많은 데다 새로운 맛에 대한 요구가 꾸준했다.
페퍼로니 버거 출시와 함께 고전게임 팩맨을 뉴트로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신메뉴 알리기에 나선다.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퍼로니를 쫓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페퍼라치' SNS 체험단 100명을 모집하고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페퍼로니 버거를 포함한 2만 원 상당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버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철학을 담아 그 동안 피자 토핑으로만 즐기던 페퍼로니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를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