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117억 원…'사상 최대'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211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제공

영업이익 2847억 원…전년 대비 96.7% 상승

[더팩트|윤정원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분기 기준 최초로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당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는 46.4%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847억 원과 28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6.7%, 112.3% 뛰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적극적인 금융시장 대응을 통해 기업금융(IB)뿐만 아니라 자산운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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