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소니가 다음 달 'PS5(플레이스테이션5)' 무선 컨트롤러(조작기)인 듀얼센스의 새로운 색상 2종을 출시한다. 새로운 색상의 듀얼센스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PS5' 듀얼센스 신제품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코스믹 레드'로 구성돼 있다.
'미드나이트 블랙'은 2가지 블랙 색상에 라이트 그레이로 밤하늘을 통해 바라보는 우주를 표현했다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코스믹 레드'에 대해서는 우주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하고 선명한 붉은 색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듀얼센스는 'PS5' 전용 컨트롤러를 뜻한다. 소니가 컨트롤러 이름을 바꾼 것은 약 25년 만의 일이다. 특정 진동으로 촉감 등을 전달하는 기술인 햅틱 엔진 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듀얼센스는 국내에서 7만9800원에 판매 중이다. 직전 모델인 'PS4(플레이스테이션4)' 듀얼쇼크 경우 새로운 색상이 나오면 가격이 7%가량 상승했던 점을 미뤄 볼 때 이번 듀얼센스 신 모델 가격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