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사흘 연속 내리막길…14만4000원 마감

지난 11일 폭발적인 관심 속 코스피에 입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사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SKIET는 13일 전날보다 2.37% 내린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동률 기자

공모가보다는 3만9000원 높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사흘째 하락장을 이어갔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IET는 전날보다 2.37%(3500원) 내린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 IET 주가는 한때 14만95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 반전했다.

이달 11일 시초가 21만 원으로 장을 연 SKIET는 투자자들의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진입)' 기대감이 무색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일 종가는 시초가 대비 26.43%(5만5500원) 떨어진 15만4500원이었고, 상장 이튿날인 12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4.53%(7000원) 하락한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기준 SKIET 의 시가총액은 10조2669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가(10만5000원)보다는 아직 37.14% 높은 수준이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억1100만 원, 27억4600만 원씩 순매도했고, 기관만 51억7700만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2622억35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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