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신축 이후 재입점 조건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가양점 부지를 처분해 자금 7569억 원을 조달한다.
13일 이마트는 서울 강서구 소재 가양점 건물과 토지와 경기 남양주 별내동 소재 토지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서울 가양점 토지와 부지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6820억 원이다. 단 12개월 동안 임차 운영 후 매수인이 신축할 건물이 재입점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 토지는 신세계프라퍼티에 양도한다. 양도금은 749억 원 수준이다.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마트 측은 "재무 건전성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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