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호 사업지 된다

12일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약 1300건의 컨설팅이 접수되고 491곳의 사업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국토부, 12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열고 사업 진행 상황 설명…대구·부산 등서 4곳 추가 지정도

[더팩트|이재빈 기자]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호 사업지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증산4구역은 이미 본 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를 확보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1차 후보지 중 한 곳이다. 사업지 규모는 16만6022㎡로 413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2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3080 플러스 대책을 발표한 이후 통합지원센터에는 약 1300건의 컨설팅이 접수됐다"며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 주민 등으로부터 491곳의 사업제안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속한 선도사업 사업추진을 위해 1차, 2차 후보지가 소재한 서울시 6개 자치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달에 완료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이전임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의확보 활동을 통해 선도사업 후보지 중 6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주민동의가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다른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추가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4대책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3차 선도사업 후보지도 발표했다. 3차 후보지는 △대구 남구 봉덕동 미군부대 캠프조지 인근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 신청사 인근 △부산 부산진구 전포3구역 △부산 부산진구 당감4구역이다. 공급 물량은 약 1만600가구다. 이날 4개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2·4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약 21만7000가구로 늘어났다.

김 실장은 "3차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권에 대한 주택공급도 본격화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까지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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