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Q 영업익 84억 원…전년비 35.1%↑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창의적인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지난 2019년 국내 출시했던 아르카나 택틱스를 새로 단장했다. 사진은 이 게임의 스크린샷 /게임빌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은 1분기 영업이익이 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1억 원으로 8.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 원으로 82.7% 증가했다. 전 분기 기준으로 보면 각각 32.3%, 671.3%, 199.8% 상승했다.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이 매출 성과를 거뒀고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1분기부터 성공 잠재력을 가진 강소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성공 요소를 추가하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독특한 영웅 조합방식으로 새로운 전략의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야구 라인업 매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를 여타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키고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계열사들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긴밀하게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투자가치 증대와 기술적 협력을 기대함은 물론,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생태계 기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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