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겜심 잡아라" 특별 이벤트 경쟁 나선 게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게임업체에서 특별 이벤트를 하고 있다. /각사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게임업체들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이들 업체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은 '어른이날'이다. 주이용층인 20~30대 눈높이에 맞춰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을 마케팅 용어화한 것이다. 색다른 이용자 혜택을 내세우는 등 경쟁도 치열하다. 주요 업체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계획을 모아봤다.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어린이날 페스티벌' 이벤트를 한다. 해당 기간 게임을 플레이하고 스탬프를 얻어 사용하면 다오 캐릭터로 트랙 위를 직접 달리는 뛰라이더 카트 '능력자 다오'를 최대 60일까지 얻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 인기 PC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 구현했다.

엔씨소프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프로야구 H3'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행사를 한다. 게임 하이라이트를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 유니폼을 입은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NC 다이노스 중심 타자인 알테어가 등장하면 아기상어 음원도 나온다. 아기상어는 지난해부터 실제 NC 다이노스 응원가로 쓰이고 있다.

엠게임은 오는 21일까지 PC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에서 깜짝 퀴즈 이벤트를 한다. 정답과 오답 여부에 따라 능력치 상승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장비 감별 초기화 아이템 등 참여 보상도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 정답을 맞춘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아이템도 준다.

한빛소프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클럽오디션'에서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인 '러블리 라벨 코스튬'을 선보였다. 초등학교 교복 콘셉트로 제작된 해당 코스튬은 남녀 각각 세트 1종, 장식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튬은 개성을 표현하는 장식 아이템을 뜻한다.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 전용 코스튬인 '블루 페이트코어' 확률업 행사를 한다. '블루 페이트코어'는 획득 시 게임 속 해당 국가 소속 영웅들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로 오는 6일까지 '왕위 계승자_레이켈' 등 선택한 1개의 페이트코어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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