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5524억 원…전년 대비 120% ↑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1조5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철강·글로벌 인프라·신성장 등 전 부문 실적 개선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포스코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진했지만 올해 경기가 회복하면서 철강재 판매 및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이 반등했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1조5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687억 원, 순이익은 1조1388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철강과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고부가제품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 포스코건설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 전력단가 상승,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 개열사의 실적 개선이 반영됐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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