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ESG 경영은 기업 생존 문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 축하 연설을 통해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더팩트 DB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아오포럼 참석해 ESG 경영 강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 축하 연설에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아오포럼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최태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개막 축하 연설 외 오는 21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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