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59회 당첨번호 조회 1등 30억 원씩·2등 5360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30억1531만2891원.
올 들어 두 번째다. 로또 1등 당첨금이 30억 원을 겨우 넘겼다. 작년 이맘때는 다섯 번 나왔다. 작년 4월 18일 추첨한 907회는 7명이 대박 주인공이 됐고 각 31억 원 받았다. 앞서 4월 4일 추첨한 905회 1등 7명은 각 30억 원, 2월 29일 추첨한 900회 1등 6명은 각 33억 원, 2월 22일 추첨한 899회 1등 6명은 각 33억 원, 2월 1일 추첨한 896회 1등 7명은 각 30억 원이었다.
반면 올해 현재까지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회차별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대박 주인공이 대부분 10명이 넘다 보니 당첨금이 30억 원 넘는 게 어렵다.
1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5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8명이 평생 잊지 못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0억 원씩이다.
올해 로또 1등 당첨금이 30억 원을 넘긴 첫 회차는 지난 2월 13일 추첨한 950회였다. 당시 8명이 대박이 터졌고, 각 32억8192만500원을 수령했다. 이후 처음으로 이번 회차에서 당첨금이 30억 원을 넘었다.
지난해 로또 1등이 30억 원 넘긴 회차는 총 15번이었다. 작년 최고액은 10월 24일 추첨한 934회 1등이 4명으로 역대급인 57억 원, 두 번째는 7월 11일 추첨한 919회 1등 5명 각 43억 원이었다.
959회 로또 1등 8명 중 무려 7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로또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59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서울 판매점 1333곳 중 3곳(자동), 경기 1721곳 중 1곳(자동), 경남 471곳 중 1곳(자동), 부산 436곳 중 1곳(자동), 경북 324곳 중 1곳(자동) 그리고 대전 214곳 중 1곳에서 유일하게 수동 당첨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별 로또 판매점이 각 지역 인구에 비례 두 번째로 많은 서울 지역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8명 중 3명이 샀고, 이들 모두 자동으로 당첨됐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보다는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로또 959회 당첨번호 조회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충북(227곳)과 제주(95곳) 지역 판매점에서 1등뿐만 아니라 2등 당첨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959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14, 15, 24, 40, 41' 등 6개이며 각 30억153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5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로또 959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5명으로 각각 5360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59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502게임이며 160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5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3802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5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7만289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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