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페인 참여로 선한 영향력 전파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친환경 캠페인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15일 정용진 부회장은 전날(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정 부회장이 집게와 이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요즘 화두인 ESG 경영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줍기(picking)의 합성어로, 산책을 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김동연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이자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목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수는 144경기다. 145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야 한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