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증시 '강세장' 지속…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마감했다. /임세준 기자

코스피, 1.07% 오른 3169.0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전날에 이어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여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이 사들여 1000포인트대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45억 원, 89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4664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1.45%), 네이버(+0.78%), 삼성전자우(+0.13%), LG화학(+6.24%),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1.77%), 삼성SDI(+5.34%), 셀트리온(+1.77%)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은 출판이 20%가량 올라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한 무선통신서비스, 전기제품, 생물공학이 4~6% 가량 상승했다. 반면 창업투자가 6%, 사무용전자제품, 판매업체, 기타금융은 2~3%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9.72포인트(+0.97%) 상승한 1010.37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다 전날 돌파한 100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9.72포인트(+0.97%) 상승한 1010.37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 원, 11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5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5.55%), 씨젠(+1.13%),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비엠(+0.06%), 에이치엘비(+1.71%), SK머티리얼즈(+0.81%), CJ ENM(+0.71%)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14%)은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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