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해 사회공헌 비중을 늘린 결과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규모다. 펄어비스 측은 "전년 대비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0.8% 증가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세계적 재난 지역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 활동을 두 차례 진행했다. 지난해 2월 호주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터키를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했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한 글로벌 기부도 했다. 지난 2019년 연말 전 세계 인도적 위기에 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소외 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자원봉사자들과 코로나로 인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지원됐다.
올해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 1억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