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0.33% 오른 3137.41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7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들여 강세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 원, 3248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3187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방향은 서로 엇갈렸다. 삼성전자(-0.47%), 네이버(-1.03%), 삼성전자우(-0.13%), LG화학(-0.12%), 카카오(-0.37%) 등은 하락했고 SK하이닉스(+0.3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삼성SDI(+1.87%), 셀트리온(+0.8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은 기타금융, 레저용장비와제품, 출판, 사무용전자제품 등이 4~7%가량 상승했다. 반면 문구류, 디스플레이패널, 조선, 전자제품 등은 1~3%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급등한 뒤 장 내내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장대비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마쳤다.

개인은 홀로 630억 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 원, 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카카오게임즈(+2.64%), 에이치엘비(+0.14%), 씨젠(+7.29%), 에코프로비엠(+0.67%), 스튜디오드래곤(+4.6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14%), 펄어비스(-0.88%), SK머티리얼즈(-2.41%), CJ ENM(-0.21%) 등은 하락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