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음악 콘서트 전석 매진 '기염'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대형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음악 콘서트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일과 3일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상반기 공연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초로 게임을 주제로 기획된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광대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담아낸 공연이다. '게임 음악 전문 지휘자'로 이름을 알린 진솔이 무대를 이끌고 KBS교향악단 연주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국악 연주까지 더해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인터랙션 콘텐츠'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고 했다. 관객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직접 보낸 이모티콘과 같은 실시간 리액션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띄워지는 것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벤트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하는 '챔피언 악단' 인증샷 이벤트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등장한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챔피언들과 셀카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3일 오후 5시 공연 라이브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큐레이션을 통해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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