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CS마스터가 방문해 가전·침구 등 관리…세븐일레븐 1만여 점서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았다.
17일 롯데하이마트는 전날(16일) 세븐일레븐과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세븐일레븐 매장에 '홈케어 서비스'를 론칭한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가 전문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고객 댁에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1만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방문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다.
홈케어 서비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 내 결제 POS기 화면 디지털 홍보물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서비스 품목은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주방후드 등 11가지다. 이용 금액은 4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점원이 서비스를 접수하면, 롯데하이마트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이 해당 고객에게 안내 연락을 한다. 고객은 희망하는 서비스 상품의 가격을 안내받고, 방문 일자 등을 조율하면 된다.
광고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로 연결되어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내 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더 많은 사람이 가전과 주거공간을 전문적으로 관리 받도록 돕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힘을 합친다"며 "세븐일레븐이 지닌 전국 매장 인프라를 통해 고객은 더 간편하게 홈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