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0.70% 오른 3067.1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국내증시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6포인트(+0.70%) 오른 3067.17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23억 원, 28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 홀로 2491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22%), SK하이닉스(+2.93%), 네이버(+0.65%), 삼성전자우(+0.96%), 현대차(+0.86%), 셀트리온(+2.60%)이 올랐다. 반면 LG화학(-7.76%),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삼성SDI(-0.87%)는 하락하고, 카카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전기유틸리티, 전자제품, 창업투자, 통신장비가 3~7%가량 상승했다. 반면 문구류, 화학, 석유와 가스, 포장재, 전기제품은 1~3%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 역시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대비 13.75포인트(+1.48%) 오른 940.65에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 원, 822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6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셀트리온제약(+2.97%), 알테오젠(+1.05%), 펄어비스(+2.49%), 카카오게임즈(+0.99%), 씨젠(+0.69%), SK머티리얼즈(+1.03%), CJ ENM(+1.19%), 스튜디오드래곤(+2.98%)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76%)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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