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9일 모바일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신규 미리 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신 '로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오딘' 전체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이전 세계를 그린 '프리퀄' 방식으로 선보인다. 세 아이를 잃고 신들의 세계에서 추방당한 이후 복수를 꿈꾸는 '로키'와 함께 북유럽 신화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영상은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자체적으로 실제 게임 엔진에서 촬영했다. 그 덕에 출시 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향후 오딘이 선보일 높은 그래픽 수준과 거대한 스케일을 미리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공식 미리 보기 사이트에 신규 아트워크도 선보였다. 새롭게 오픈된 총 10종의 아트워크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닌 '알브'와 신화에 등장하는 '괴수'의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오딘'은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라이온하트는 '오딘'을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와 대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지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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