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53회 당첨번호 1등 16억 원씩·2등 3753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고액(1,2등) 당첨자가 역대급으로 터졌다.

로또 953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는 무려 116명으로, 1등 14명과 2등 102명을 합한 숫자다. 로또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6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5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1등 대박을 거머쥐었다. 이들 중 9명이 자동으로 로또 953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로또 번호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로또 953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6곳(자동 5곳·수동 1곳), 인천 391곳 중 2곳(자동), 전남 23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서울 1331곳 중 1곳(자동), 부산 436곳 중 1곳(수동), 전북 240곳 중 1곳(수동), 광주 209곳 중 1곳(수동)이다.

로또 95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문턱에서 넘지 못한 2등은 102명이다. 다만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등 배출점(지역)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 건원대로 있는 '돈벼락' 로또 판매점에서 2등만 5게임이 쏟아져 중복 당첨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또복권 700회차 이후 고액(1,2등) 당첨이 100게임을 넘은 경우는 727회차 101게임, 745회차 130게임, 841회차 105게임, 918회차 104게임, 929회차 107게임, 935회차 133게임, 941회차 103게임, 948회 101게임, 952회차 102게임, 그리고 이번 회차인 953회 포함해 딱 10번 뿐이다.

2016년 11월 5일 추첨한 로또 727회에서는 1등 14게임(각 11억 원)·2등 87게임(각 2997만 원), 2017년 3월 11일 추첨한 로또 745회에서는 1등 20게임(각 7억 원)·2등 110게임(각 2263만 원), 2019년 1월 12일 추첨한 로또 841회에서는 1등 17게임(각 11억 원)·2등 88게임(각 3593만 원)이다.

공교롭게 900회차 이후 부쩍(?) 많아졌다. 2020년 7월 4일 추첨한 로또 918회에서는 1등 18게임(각 11억 원)·2등 86게임(각 3898만 원), 2020년 9월 19일 추첨한 로또 929회에서는 1등 16게임(각 16억 원)·2등 91게임(각 3833만 원), 2020년 10월 31일 추첨한 로또 935회에서는 1등 13게임(각 17억 원)·2등 120게임(각 3089만 원), 2020년 12월 20일 추첨한 로또 941회에서는 1등 16게임(각 13억 원)·2등 87게임(각 4129만 원), 2021년 1월 30일 추첨한 로또 948회에서는 1등 11게임(각 21억 원)·2등 90게임(각 4458만 원), 2021년 2월 27일 추첨한 로또 952회에서는 1등 9게임(각 27억)·2등 93게임(각 4376만 원)이다.

결과적으로 전 회차인 952회 이어 이번 회차인 953회도 고액(1,2등) 당첨이 100게임을 연속 넘었다.

95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 중 제주(95곳)·세종(29곳) 지역에서는 1등 뿐 아니라 2등도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두 지역의 고액 당첨 전무는 3회차 연속 이어졌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953회 1등 당첨번호는 '7, 9, 22, 27, 37, 42' 등 6개이며 각 16억4063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5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로또 95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02명으로 각각 3753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53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273게임이며 11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5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612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5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3만184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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