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0.13%↑·나스닥 0.5↓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시장 달래기로 금리 불안이 진정되자 뒷심을 발휘했다. 증시는 혼조를 보이며 마감해 나스닥이 0.5%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3만1537.3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 오른 3881.37에, 나스닥 지수는 0.50% 하락한 1만3465.2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장중 2%까지 하락했지만 막판에 상당부분 만회에 성공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확고한 통화 부양 의지를 확인한 뒤 안도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우던 지수들은 이날 파월 의장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장중 하락을 만회했다. 나스닥 역시 하락폭을 다소 줄였지만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01% 내린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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