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출하는 조손 가정 아동 24명…1200만 원 상당 가전 전달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성인이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조손 가정 결연 아동의 사회 진출을 응원한다.
19일 롯데하이마트는 24명 결연아동에 12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보호 종료 결연아동은 아동복지법에 의거, 만18세가 되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결연 종료 아동의 수요를 반영해 태블릿PC 또는 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와 같이 자립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17일 진행된 기증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하는데 롯데하이마트가 준비한 선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아동들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주 사이에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되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행복 3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아동 1500여 명을 지원했으며, 220명 미성년 조손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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