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약세…1.50% 내린 3086.6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07포인트(-1.50%) 내린 3086.66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각각 8598억 원, 6136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4714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5위까지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3.08%), LG화학(-1.88%), 네이버(-1.02%), 삼성전자우(-1.07%), 삼성SDI(-1.9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3.29%), 카카오(-1.57%), 셀트리온(-2.18%)이 모두 하락했다.
업종은 문구류(+19.92%)의 상승폭이 커졌던 가운데 레저용장비와 제품, 창업투자, 우주항공과 국방이 2%가량 상승했다. 반면 포장재,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종이와 목재,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는 3~4%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우하향곡선을 그리다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2.35포인트(-1.26%) 내린 967.42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2억 원, 706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208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6%), 셀트리온제약(-2.81%), 카카오게임즈(-1.10%), 알테오젠(-2.19%), 에코프로비엠(-1.64%), SK머티리얼즈(-2.95%), 에이치엘비(-3.04%), CJ ENM(-1.96%)이 약세였다. 반면 씨젠(+5.88%)과 펄어비스(+0.41%) 주가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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