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3년 연속 5성…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2년 연속 5성
[더팩트|한예주 기자] 서울신라호텔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에 선정됐다.
17일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성으로 상향 평가된 후 3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된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시 해외로 진출한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4성 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추천 등급 호텔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서 롯데호텔은 국내 호텔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해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