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원픽은 '니치향수'"

신세계면세점이 무착륙 관광비행 여행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니치향수의 구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은 딥디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신세계면세점 제공

화장품∙향수 구매율 가장 높아…럭셔리패션·시계주얼리가 2, 3위

[더팩트|한예주 기자]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면세품이 '프리미엄 니치 향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신세계면세점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여행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향수가 전체 구매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중 딥디크, 조말론 런던, 크리드, 바이레도, 르라보 등 5대 프리미엄 니치 향수가 판매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여행객 대상 베스트셀러 브랜드 10위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판매 개수로 보면 여행객들은 최소 1개 이상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향수 시장은 2018년 5000억 원을 돌파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 국내 유통업체는 지난해(1~11월) 니치 향수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을 정도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오픈 당시부터 꾸준하게 프리미엄 니치 향수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가 입점돼 있을 뿐 아니라, 행사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면세 '원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화장품∙향수에 이어 럭셔리 패션, 시계·쥬얼리 카테고리가 각각 27%, 12%의 판매율을 차지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무착륙 관광여행자를 위해 28일까지 '슈퍼 스케일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 최대 41% 할인과 함께 추가 사용 적립금으로 최대 46만1000원, 갓포인트 1000원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선불카드로 최대 83만 원 페이백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면세품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을 전원 증정,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JW메리어트 서울 5만 원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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