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약보합세…0.21% 내린 3084.6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코스피가 전날에 이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팔자를 취해 등락을 보이다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21%) 내린 3084.67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홀로 222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 원, 1563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36%), LG화학(-1.7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2.38%)이 내린 가운데 SK하이닉스(+0.40%), 네이버(+0.28%), 삼성SDI(+0.26%), 현대차(+1.07%), 카카오(+0.88%)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사무용전자제품(+6.57%)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전자제품, 디스플레이패널, 석유와 가스, 창업투자가 2%가량 올랐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우주항공과 국방,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게임엔터테인먼트는 3%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혼조를 보였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2.93포인트(-0.30%) 내린 957.85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5억 원, 113억 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 홀로 50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3%), 셀트리온제약(-2.48%), 씨젠(-2.78%), 카카오게임즈(-2.17%), 에코프로비엠(-0.53%), SK머티리얼즈(-0.37%), CJ ENM(-1.34%)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66%), 알테오젠(+1.92%)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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