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약세…0.94% 내린 3091.2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8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종일 약세를 나타내다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홀로 3546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2억 원, 2754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1.96%), LG화학(-3.70%), 삼성전자우(-0.40%), 네이버(-1.38%),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SDI(-0.65%), 현대차(-6.21%), 셀트리온(-1.61%)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44%)는 상승했다.

업종은 사무용전자제품, 가스유틸리티, 항공사, 게임엔터테인먼트, 백화점과 일반상점이 3~5%가량 올랐다. 반면 자동차(-9.33%)가 크게 하락했고 자동차부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항공화물운송과 물류가 3~5%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약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6.64포인트(-0.69%) 내린 960.78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 원, 370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70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1.72%), 에이치엘비(-0.33%), 알테오젠(-1.75%), 에코프로비엠(-0.74%), CJ ENM(-0.86%)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씨젠(+0.78%), 카카오게임즈(+5.53%), SK머티리얼즈(+0.19%)는 강세를 보이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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