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2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조4162억 원과 5866억 원으로 각각 42%, 63% 올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613억 원, 영업이익 1567억 원, 당기순이익 8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5%, 11%, 49% 상승한 수치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2조130억 원, 북미·유럽 944억 원, 일본 548억 원, 대만 35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180억 원이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게임이 1조6784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8287억 원, 리니지2M 8496억 원이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1757억 원, 리니지2 1045억 원, 아이온 456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722억 원, 길드워2 612억 원이다.

모바일게임 연간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출시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을 국내 출시하고 '리니지2M'을 해외 지역(대만·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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