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0.35% 오른 3098.49로 출발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10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1포인트(0.72%) 상승한 3109.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94포인트(0.35%) 오른 3098.4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91억 원, 575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72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미국의 실업 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2.26포인트(1.08%) 상승한 3만1055.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7포인트(1.09%) 오른 3871.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2포인트(1.23%) 상승한 1만3777.74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삼성전자우(-0.13%)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60%), LG화학(2.60%), 네이버(3.35%),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0.20%), 삼성SDI(1.20%), 셀트리온(2.49%), 기아차(2.45%) 등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21%), 화학(2.01%),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54%), 전문소매(1.40%), 전기제품(1.34%), 소프트웨어(1.31%), 무선통신서비스(1.17%), 제약(1.09%), 창업투자(0.99%), 증권(0.86%), 기타금융(0.78%) 등이 상승세다.
반면우주항공과국방(-2.2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63%),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46%), 항공화물운송과물류(-1.07%) 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70포인트(0.49%) 상승한 969.28을 기록했다.
지수는 1.03포인트(0.11%) 오른 965.61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9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 원, 24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2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