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약세…1.35% 내린 3087.55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4일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2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면서 전날 회복한 31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13포인트(-1.35%) 내린 3087.55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1조8356억 원을 팔고 외국인은 6402억 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조4713억 원을 쓸어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85%), 네이버(-3.37%),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삼성SDI(-1.45%), 셀트리온(-1.73%), 카카오(-1.62%)가 내렸다. 반면 LG화학(+0.10%), 삼성전자우(+0.13%), 현대차(+1.22%)는 상승했다.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2.40%)가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우주항공과 국방, 도로와 철도운송이 4~9%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 게임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반도체와 반도체장비는 2~4%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약세를 유지하다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6.11포인트(-0.63%) 내린 964.58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0억 원, 871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21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4%), 셀트리온제약(+0.39%), 펄어비스(+4.48%)가 상승했지만 에이치엘비(-2.94%), 씨젠(-0.80%), 에코프로비엠(-0.69%), 알테오젠(-1.77%), 카카오게임즈(-3.23%), CJ ENM(-1.42%), SK머티리얼즈(-1.1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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