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미림' 출고가 인하 "조미용주류 과세대상 제외"

주세법 개정으로 1월 1일부터 조미용주류에 대한 규제가 폐지되고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롯데칠성음료가 미림 출고가를 인하한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주세 미부과분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하 "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요리전용 맛술 '미림'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주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조미용주류에 대한 규제가 폐지되고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조치다.

롯데칠성음료는 '미림'에 주세가 미부과 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고자 출고가를 500ml 기준 2035원에서 1851원으로, 900ml 기준 3135원에서 2852.5원으로 인하한다. 다른 용량의 제품들도 약 9% 인하된다.

또한 '미림'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는 만큼 롯데칠성음료는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조미용 주류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조미용주류가 주세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주세 미부과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출고가를 인하했다"며 "'미림'만의 특징을 강조하며 맛술 '미림'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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