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백년전쟁 확 바뀌었다"…타이베이 게임쇼서 개발 현황 첫 공개

대만 인플루언서 아러(阿樂)가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백년전쟁을 소개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백년전쟁)'의 향상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백년전쟁'의 글로벌 예약자 모집을 시작한 이후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개발 현황까지 처음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이번 게임쇼에 참가해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아러(阿樂) 진행으로 '백년전쟁'의 다양한 정보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게임쇼를 위해 특별히 공개된 '백년전쟁' 소개 영상에는 지난 글로벌 테스트 이후 크게 달라진 개발 버전이 처음 담겨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식 서비스 때 적용될 다양한 몬스터들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기기 사양에 맞춰 그래픽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 기능과 함께 사용자환경 개선, 신규 콘텐츠도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참석한 현지 인플루언서 Toyz와 Niaws가 즉석에서 '백년전쟁'의 대인전(PvP) 대결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결에서 승리한 Toyz는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이라며 "한 번의 스킬이 중요하고 카운터는 정말 전위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컴투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들을 통해 자신 만의 팀을 만들고 상대방과 8대 8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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