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24억 원 매수·삼성전자 4339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9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인과 기관 매도에 크게 내려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나흘 연속 하락한 가운데 3000선이 무너지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328억 원, 2537억 원을 팔아치우고 개인 홀로 1조7086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 원, 1094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2164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셀트리온으로 향했다. 외인은 셀트리온 224억 원에 이어 엔씨소프트 189억 원, SK하이닉스 184억 원, SK텔레콤 166억 원, 만도 128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4339억 원을 팔았다. 이어 삼성전자우 1287억 원, LG전자 989억 원, 네이버(NAVER) 882억 원, 삼성SDI 829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5억 원), 에이치엘비(103억 원), 케이엠더블유(83억 원)를 사고 녹십자랩셀(110억 원), 셀리버리(70억 원), 알테오젠(56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네이버에 437억 원을 사들였다. 또한 SK이노베이션 428억 원, 대한유화 94억 원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현대차 298억 원을 팔아치웠다. 또한 기아 275억 원, 카카오 214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0.41%), LG화학(-2.24%), 삼성전자우(-3.31%), 네이버(-3.38%), 삼성바이오로직스(-5.37%), 삼성SDI(-4.30%), 현대차(-3.98%), 셀트리온(-3.14%), 카카오(-3.71%)가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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