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팡스카이가 씨씨알컨텐츠트리가 개발한 '포트리스M'의 서비스 이관 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9일 팡스카이에 따르면 기존 퍼블리셔(에이프로젠H&G)와의 사업권 양도를 통한 서비스 이관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포트리스 배틀로얄'에 이어 '포트리스M'까지 포트리스 지식재산권 대표작을 하나의 창구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포트리스M'은 지난 2000년대 초 국민 게임이었던 '포트리스2'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포트리스 배틀로얄'은 슈팅 게임 '포트리스'에 '배틀로얄' 요소를 도입해 20명이 동시에 대전을 즐길 수 있어 차이가 뚜렷하다.
팡스카이는 '포트리스M' 서비스 이관 후 신규 캐릭터 추가,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 GS리테일 주최 '제1회 GS25챔피언십대회' 유치 등 행보를 보였다. 사업권 양도계약 체결 후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접속자 30%이상, 매출 200% 이상 성장했다.
윤석호 씨씨알 대표는 "이번 서비스 이관을 계기로 각 게임의 업데이트 등을 신속·정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두 게임은 동일한 지식재산권 게임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다. 두 게임의 독자성을 잘 살리면서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트리스M'은 지난 2018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국내 누적 다운로드 210만, 누적 매출 200억원가량 기록했다. 오는 4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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