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삼성전자, 이 부회장 법정구속 충격 딛고 '상승' 전환

1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3%(1300원) 상승한 8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영향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남용희 기자

삼성전자,1.53% 상승한 8만63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영향으로 전날 하락마감했던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1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3%(1300원) 상승한 8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보여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전날 동반 하락했던 삼성그룹주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같은시각 삼성전자우(+0.80%), 삼성엔지니어링(+0.76%), 삼성중공업 (+0.89%)이 1%가량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1.70%)와 삼성증권(+1.11%)은 1% 이상 올랐고 삼성전기(+2.53%)는 2%이상 상승했다.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0.35%)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그룹주는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은 803조5000억 원에서 775조6000억 원으로 내려 약 28조 원(3.48%)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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