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디지털 취급액을 40조로 설정하고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도약하기로 했다. 또한, 순이익의 절반을 디지털 비즈니스 채널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임부서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올해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는 '딥택트(DEEP-tact)'라는 2021년 전사 전략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고, 보텀업(Bottom-up: 상향식) 방식의 토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계(計: 10년을 위한 성장전략) △모(謨: 2021년 추진 우선과제) △형(形: 이기는 조직) △세(勢: 신속한 실행) 등 4가지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초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제안한 4대 키워드다.

아울러 순이익의 절반을 디지털 사업 채널에서 채우겠다는 과제도 제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불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도욱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