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SSG닷컴과 가정간편식 시장 본격 진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사진은 조선호텔 LA 양념 갈비 모습.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신메뉴 3종 출시…가정간편식 고급화 전략 속도

[더팩트|한예주 기자] 프리미엄 간편가정식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간편가정식 신메뉴 3종을 SSG닷컴 전용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그릴 대표메뉴로 손꼽히는 '조선호텔 LA 양념 갈비'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자주 테이블' 내 베스트 메뉴 1, 2위인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 볶음밥'과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 등 볶음밥 2종이다.

이날 출시하는 '조선호텔 LA양념갈비'는 2만5900원(630g)에, 21일 출시하는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 볶음밥'과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은 각각 8900원과 1만900원(2인 기준)에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세창 조선호텔앤리조트 RSP팀 팀장은 "호텔에서만 맛보던 음식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8월 말 SSG닷컴 단독상품으로 선보인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판매처를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누적판매량 22만 개를 돌파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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