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선물이 대세…롯데호텔, '2021 설 명품 선물세트' 선봬

롯데호텔이 새해 설 명절으 앞두고 명품 선물세트 판메에 나선다. /롯데호텔 제공

비대면 명절 분위기에 상품 문의 부쩍 늘어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올해 설 명절도 비대면 명절 될 전망인 가운데, 롯데호텔이 '2021 설 명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12일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횡성 명품 한우(35만 원부터), 프리미엄 한우(22만 원부터) 등 최상급 육류 선물세트가 있으며 한춘상 일미(一味) 간장게장(28만 원부터), 전통 섶장 굴비 세트(30만 원부터) 등의 수산물과 명품 표고버섯(13만원부터) 등의 특산품도 함께 준비했다.

사전판매 기간인 1월 17일까지 500만 원 이상 결제를 완료하면 15% 할인혜택과 라세느 식사권 2매를 특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제주와 울산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눈에 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23만 원), 제주산 은갈치와 옥돔(25만 원) 등을,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청도 명감 혼합 세트(15만 원)와 경상도 명품 별미 상주 곶감 세트(7만원) 등을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2월 12일까지 판매된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에서는 시그니처 PB 상품을 내놨다. 오는 2월 14일까지 시그니엘 티 세트(5만 원부터)와 시그니엘 커피 원두 2종(각 4만5000원), 시그니엘의 시그니처향을 담은 디퓨저(8만8000원)와 함께 320여 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차 다망 프레르 티 세트(5만 원부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다. 시그니엘 서울의 더 라운지와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꼬냑,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을 권장했던 지난 추석, 시그니엘 서울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며 "지난 한 주간 설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 중인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도 상품 문의가 부쩍 늘어 달라진 설 풍속을 체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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