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엔에프씨, 증권가 기대감 힘입어 '상한가'

1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엔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89%(4200원) 까지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엔에프씨, 29.89% 오른 1만82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엔에프씨가 증권가에서 나온 고평가에 힘입어 오전 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1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엔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89%(4200원)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전문업체로, 지난해 12월 2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엔에프씨가 신규상장(IPO) 기업들 중 밸류에이션과 잠재력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화장품과 의약품에 쓰이는 천연성분의 분자구조를 인체에 흡수되기 쉽게 바꿔주는 독자기술을 보유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엔에프씨가 상장 후 투자자들의 이해부족과 오버행(대량매물) 이슈로 주가가 내린 바 있지만, 최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독보적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OEM/ODM)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4가지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마(CBD) 추출 기술을 통한 의약품 소재(뇌전증치료제)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본격 수출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화장품 원료 사업으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생산력 증가 및 완제품 매출 확대, 신사업 기여에 힘입어 매출액 47%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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