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첫 진출…'그랜드 조선'의 두 번째 호텔
[더팩트|한예주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그랜드 조선 제주(Grand Josun Jej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특급호텔 브랜드로, 이번 '그랜드 조선 제주'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은 두 번째 호텔 사업장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했으며, 총 27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6개의 식음업장과 타겟별로 구분되는 총 5개의 실내∙외 온수풀 수영장, 풍부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누릴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그랜드 조선 부산과 동일한 움베르트&포예의 두 디자이너가 설계를 맡았다.
특히, 새롭게 신축한 힐 스위트의 경우 올데이 프라이빗 라운지 '그랑 제이', 루프탑 '헤븐리 풀', 휴식공간 '헤븐리 라운지' 외에도 GX룸과 사우나 등을 별도로 갖춰 가장 이상적인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조선 주니어(Josun Junior)', '렌딩 라이브러리(Lending Library)' 역시 제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그랜드 조선 제주만의 액티비티 전문팀 '그랑 조이(Gran JOE)'도 운영한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를 적용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기본 어메니티로 자연주의 브랜드인 '꽁빠니 드 프로방스'를,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로는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랑스의 '르 쁘띠 프랭'을 제공한다.
특히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한 힐 스위트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최상위 라인인 블랙 클라쎄를 구비했으며, 럭셔리 뷰티 브랜드 '조 말론'을 어메니티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했다.
한편, 그랜드 조선 제주는 다이닝과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이탈리안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루브리카', 루프탑 바 '피크 포인트' 등 6개의 식음업장을 구성했다.
박기철 그랜드 조선 제주 총지배인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는 호텔이자 그랜드 조선의 두 번째 사업장인 그랜드 조선 제주는 커플, 가족 등 전 세대를 아울러 다양한 테마의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완벽한 데스티네이션 리조트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