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장 경험 및 기획·관리 역량 인정받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박태선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 겸 신탁부문장이 제7대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 4일 취임했다.
박태선 대표는 4일 예정되어 있던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년이다.
농협은행에서 근무해온 박 대표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함께 기획,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여신전문금융사로의 도약을 노리는 농협캐피탈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이 신명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류 금융회사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태선 대표는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내실 경영 지속 △글로벌·범농협 시너지 사업 등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육성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선 대표는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상호금융기획부 경영 전략팀 팀장, 남영동지점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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