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0.8%↑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40달러) 오른 48.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팩트DB

국제유가, 미국 부양책 기대에 상승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40달러) 오른 48.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40분 기준 배럴당 0.6%(0.30달러) 상승한 5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480만 배럴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이 막판 진통 끝에 집행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5달러) 오른 189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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