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서비스, '올해의 편한 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 받아

올해의 편한 일터는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진은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서비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편한 일터'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엔씨소프트서비스는 전체 심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특히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서비스는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의 고객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휠체어 리프트, 실내 별도 장애인 화장실, 넓은 책상과 복도 등)과 안전시설(시각화재 경보기 등)을 사업장에 설치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왔다. 엔씨소프트 측은 "상담직뿐 아니라 사무직, 헬스키퍼 등 사내 전 직종에 장애인 직원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호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는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더불어 함께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