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대우건설, 이라크서 2조9000억 원 수주 소식에 '급등'

24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59% 오른 4820원에 거래 중이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대우건설, 7.59% 오른 482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대우건설이 2조9000억 원 규모의 신항만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7.59%) 상승한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2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라크 정부는 알포(Al Faw)신항만 건설 1단계 공사를 대우건설이 전담하는 수의계약 내용을 담은 정부계획안을 내각에서 통과시켰다. 대우건설은 이미 1단계 공사 가운데 진입도로 건설, 방파제 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를 따낸 상황이다. 이번 공사는 26억2500만달러(약 2조9000억 원) 규모이며, 정식 계약은 내년 초에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우건설은 같은 날 모잠비크에서 4억5564만달러(약 5050억 원) 규모 'LNG Area 1' 공사도 수주했다.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연산 640만 톤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 2기와 부대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등 공정 시공을 담당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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