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협력사 과대포장 점검 지원 "친환경 포장 확대"

GS홈쇼핑은 23일 협력사 대상 친환경 포장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과대포장 점검 서비스·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 

[더팩트|이민주 기자] GS홈쇼핑이 친환경 포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에 과대포장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23일 GS홈쇼핑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포장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협력사 과대포장 점검 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등 두 가지로 마련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달에 GS홈쇼핑과 친환경 포장 업무 협약을 맺었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진행한다.

먼저 과대포장 점검 서비스는 포장 점검을 원하는 협력사가 실제 상품이 배송되는 상태로 KCL에 상품을 보내면 KCL에서 이를 환경부 기준으로 과대포장인지 아닌지를 점검한다. 점검 비용은 모두 GS샵에서 부담한다.

온라인 교육은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친환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부 친환경 정책 및 과대포장 관련 법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날(22일) 실시한 온라인 화상 교육에는 48개 업체에서 87명이 참여했다.

배재성 GS샵 CX센터 상무는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더 많은 협력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포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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