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이 22일 대전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공식 현장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능후 보건복지부관장, 박범계 국회의원, 윤환중 충남대학교 병원장,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 외 인원은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기공식 행사 중 화상대화를 통해 "앞으로 건립 과정과 병원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넥슨재단이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이 지역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2월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의 기금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대전충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7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과 개원 예정이다.

넥슨 측은 "충남권역 내 6000여 명의 장애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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