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어그' 부츠…신세계免, 라방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그 브랜드의 신발을 판매한다. 사진은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모습. /신세계면세점 제공

셀럽템으로 1020세대 최고…22일 오후 9시 그립 라이브 방송 진행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22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그립(Grip)을 통해 어그(UGG) 브랜드의 신발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뉴트로 열풍에 따라 겨울 잇(It) 아이템으로 꼽히던 어그 부츠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어그 부츠는 지난 2004년 배우 임수정이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신고 나와 유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가 선호됐다면,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는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어그 부츠가 인기다.

한 유통업체에 따르면 올 들어 어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소비자들의 패션 트렌드와 구매 행태 변화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그립에서 어그 브랜드의 슬리퍼, 신발, 부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개그우먼 백보람이 쇼호스트로 나선다. 방송시간은 오후 8시 시작으로 최대 1시간 30분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셀럽들의 집콕 패션이 이목을 끌고 있는데, 어그 부츠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며 "양털 가득 어그 부츠와 함께 따스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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