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15.52%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녹십자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녹십자셀은 이날 15%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일대비 7550원(+15.52%)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녹십자(+3.59%), 녹십자웰빙(+3.16%), 녹십자랩셀(+1.96%), 녹십자홀딩스(+1.34%)도 각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 그룹주는 최근 혈장치료제를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치했다는 소식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6일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투여받은 70대 남성 중증 환자가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임상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를 사용해 완치된 국내 첫 사례다. 이에 녹십자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녹십자는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들어가 올해 임상 시험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