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카툭튀' 없애고 'S펜' 탑재했나…공개 일정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가 CES 2021 마지막 날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갈무리

갤럭시S21 시리즈, 내달 14일 공개 전망…S펜 탑재 관측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인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달 14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1'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이후 같은 달 29일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일을 기존 대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2월 중순에 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21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바이올렛 등 5가지로 예상된다. 모델은 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 가운데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에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울트라가 S펜을 지원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기존 곡선 마감의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로 관측된다. 전 모델 모두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를 과감히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후면 상단 좌측에 자리 잡았다. 전작(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후면의 곡면 디자인 탓에 모서리에서 약간 떨어진 부분에 카메라가 탑재됐지만 이번에는 모서리와 맞닿은 부분에 카메라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999달러(약 11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21플러스는 1099달러(약 121만 원), 갤럭시S21울트라는 1199달러(약 132만 원)로 알려진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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